"혜리랑 친해지고 싶다" 하마터면 '변우석=선재' 못 볼뻔했던 사연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5.31 23: 18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모델 겸 배우 변우석과 찐친을 인증한 가운데, 혜리의 SNS에 댓글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31일, 혜리가 개인 계쩡을 통해 "금의환향"이란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혜리가 공개한 사진은 배우 변우석과의 투샷. 알고보니 두 사람은 찐친사이였다. 같은 날 혜리의 개인 채널에도 변우석이 출연한 것.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바. 이 인연으로 변우석은 혜리의 개인채널에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변우석은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 '선재 업고 튀어' 대본을 봤을때의 느낌을 묻자 변우석은 "이건 진짜 놓치면 안되겠다. 글을 읽었을 때 그 장면이 너무 상상이 잘 됐고 그 공간에 내가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생각해서 이건 진짜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떠올렸다.
변우석은 "매일 저희 회사 이사님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되고있냐 물었다. 이만큼 깊게 대본을 보고 빠졌던 적은 아마도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혜리는 "사실 저도 들어가기로 한 다음에 내용을 들었을때 이건 시청자들이 좋아할수밖에 없는 내용이더라. 그리고 캐릭터가 내가 원래 평소에 생각했던 변우석이라는 사람이랑 너무 가까울것 같더라"며 "이건 찰떡인데? 무조건 해야겠는데? 싶었다. '오빠 이거 하면 오빠 인생 바뀌어' 이랬지 않나"라고 인기를 예상했다고 하자 변우석은 "기억난다"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방송이 나간 후, 투샷에 대해 존박은 혜리 SNS에 "혜리야 우리 아내가 너랑 친해지고 싶대…"라며 댓글을 달았다. 아무래도 '선재앓이'에 동참한 모습. 이에 혜리는 "저 맞죠?"라며 센스있게 댓글을 달아 또 한 번 누리꾼들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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