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김경남, 윤나무 부검에 비밀 밝혀질까 불안…보험금 50억원 정체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01 07: 07

권율과 김경남이 윤나무의 부검에 불안해 했다. 
5월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준서(윤나무)의 부검이 결정되자 박태진(권율)과 원종수(김경남)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태진은 박준서가 사망하기 전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 앞으로 50억 원의 보험금을 남겼다고 유언장을 공개했다. 장재경은 아내 최지연(정유민)이 아닌 자신에게 남긴 것에 의문을 품었다. 오윤진은 장재경에게 "부검해야된다. 뭔가 석연치 않은 게 많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오윤진이 보험금을 받고 싶어서 박준서의 타살을 증명하려 한다는 걸 알고 실망한 눈빛을 보였다. 

장재경은 박태진에게 "부검하자. 제수씨는 내가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보험금 때문에 그러는 거냐. 준서가 자살인 게 다행인 거다. 타살이라면 너희 셋이 용의자로 몰릴 거다"라고 말했다. 오윤진은 "그 보험 준서가 죽기 일주일 전에 한 거다. 자신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때 박준서의 장례식장으로 경찰들이 찾아왔다. 경찰은 장재경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다. 박태진은 "보험이랑 유언장 때문에 그러나"라고 물었다. 최지연은 남편의 유언장 얘기를 처음 듣고 당황해했다. 박태진은 "준서가 50억 보험을 들었는데 제수씨가 아니라 이 두 사람에게 남겼다"라며 장재경과 오윤진을 가리켰다. 
최지연은 "그래서 부검하자고 했던 거냐. 이게 다 보험금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냐. 어떻게 친구 장례식장에서 당신들이 이러고도 친구냐"라며 오열했다. 
결국 장재경과 오윤진, 최지연, 허주송(정순원)이 함께 경찰서로 가 조사를 시작했다. 형사는 "50억 받자고 두 사람이 친구를 죽였다면 사고사나 타살로 꾸몄겠지 자살로 꾸미진 않았을 거다. 근데 왜 두 사람에게 보험금을 남겼나"라고 물었다. 이에 장재경은 "나도 그게 의문이다. 그러니까 부검하고 제대로 조사하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장재경은 "밖에 박태진 있지 않냐. 가서 부검을 왜 막는지 물어봤냐. 검사니까 알아서 기는 거냐"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조사실로 들어왔다. 박태진은 "현장에는 타살 혐의가 없었다"라며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라. 나 지금 검사로 온 거다. 유가족은 이미 부검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장재경은 박태진을 붙잡고 "부검하면 뭐 나올 거 있어서 그러나"라고 물었다. 경찰서장이 등장했고 일방적으로 박태진 편을 들었다. 그때 최지연이 "부검하겠다. 그이가 그렇게 해달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지연은 "내가 좀 편해지고 싶어서 그런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이 믿어지지 않는다. 윤희가 떠나고 나도 몇 번이나 죽고 싶었지만 나는 이렇게 살아있지 않나. 그이가 윤희 좋은 곳에 갔을 거니까 우리도 남은 인생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죄가 있으면 씻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런 사람이 자살했을 리 없다"라고 울먹였다. 
이날 원종수는 박준서의 부검 소식에 불안해하며 박태진에게 아무것도 나오지 않도록 네가 관리하라고 멱살을 잡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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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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