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연이은 대학 축제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달 31일 연세대학교 축제에서 깊은 울림을 주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노천극장을 푸르게 물들였다.
이날 드레스코드에 맞춰 코발트블루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승윤은 강렬한 드럼 사운드로 벅참을 전해주는 '웃어주었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윤은 '가짜 꿈', '게인 주의', '도킹', '꿈의 거처',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들려주고 싶었던' 등 그간 대학 축제에서 열띤 반응을 보인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특히, 이승윤은 미발매 신곡 '폭포'의 무대도 선보였다. '폭포'의 강렬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시원하게 뻗는 이승윤의 보컬로 관객석을 푸르게 수놓았다.
이처럼 이승윤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과 연이은 대학 축제에서 '공연 강자'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특히, 관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트리스트로 압도적인 밴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정규 3집을 준비 중인 이승윤은 오늘(1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피크 페스티벌 2024(PEAK FESTIVAL 2024)'에 출격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