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술→병원行' 김수미 이어 김용건까지..70대 원로배우들의 '건강 적신호'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01 21: 47

원로배우 김수미에 이어 김용건까지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MC 김구라는 김용건에게 "부상 투혼"이라며 최근 건강이 안 좋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김용건도 "원래 내가 척추 협착증이 있었는데 (몸을) 무리해서 그런지 또 왔다"며 바로 (녹화일 기준) 어제 응급으로 재수술을 했다고 한 것.
김용건은 "통증이 심했다"라며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모두 걱정하자 "그래도 오늘 여러분들을 본다고 하니 힘이 되더라. 지금은 아픈 걸 잊어버렸다"며 후배들을 안심시켰다. 

사실 김용건은 자타공인 꽃중년의 대부. 77세인 그는 2021년 77세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 A씨와 혼외 임신 스캔들로 화제가 됐는데 친자 확인 후 아이를 호적에 올리며 양육을 지원, 이제는 ‘늦둥이 파파’ 계열에 합류했다. 약 3살 아이가 있는 그가 이 가운데 갑자기 수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도 놀라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tvN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함께 출연 중인 김수미 역시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31일 공연계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원인은 피로누적. 김수미는 올해 76세로, 김용건과 1살 차이다. 고령이기에 누리꾼들의 걱정도 커졌다. 
알고보니 김수미는 지난달부터 이달 26일까지 부산과 대구, 서울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과 만나 왔는데 이와 더불어 매주 월요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도 고정으로 출연 중인 상황이었다. 이후 김수미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 
김수미는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쉬고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 다음 주 예정되어 있던 '회장님네 사람들' 녹화도 불참할 예정이며, 다른 스케줄들과 개인 약속들도 취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김수미는 컨디션 회복 정도를 보고 차후 스케줄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비록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두 사람 모두 고령인 만큼 누리꾼들의 우려도 이어졌으며 하루 빨리 이들의 쾌유와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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