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과 한유민이 불륜관계였다.
1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죽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아내 최지연(한유민 분)의 목을 박태진(권율 분)이 졸랐다.
박준서는 보험으로 50억을 오윤진(전미도 분), 장재경(지성 분)에게 남겼다. 최지연은 "내 돈도 들어가지 않았냐. 이건 타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준서 사망 건물 씨씨티비 안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박태진은 최지연의 집을 찾아가서 목을 졸랐다. 그는 “비밀번호 말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묻는다. 비밀번호 당장 대!”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최지연은 “너나 나나 붙어 먹은 상황? 우정 세상 제일 잘났다고 하더니, 애초에 나를 경찰서에 데려가질 말았어야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최지연은 “10억 내놔. 10억 먼저 주면 말해줄게”라고 말했다. 죽은 박준서에게는 노트북이 남아있었던 것. 최지연은 박태진을 향해 “거기 반장, 반장, 하면서 박준서한테 목 매단 새끼들 많던데”라면서 “죽은 친구 와이프를 꼬셔서 놀아낸 새끼를, 혹시 모르잖아. 그래서 박준서가 죽은 걸 수도 있잖아”라며 빈정거렸다.
박태진은 기가 막혀서 말을 잃었고, 최지연은 “이혼하고 나랑 살 것도 아니라면서, 그게 순리 아니야?"라며 돈을 요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