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신인투수 전준표(19)가 키움의 3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전준표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19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중인 전준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키움은 지난 1일 SSG전에서 0-9 완패를 당해 3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은 산발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용규는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SSG는 박종훈이 선발투수다. 박종훈은 올 시즌 7경기(24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7.77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6일 1군에 복귀한 박종훈은 지난달 28일 LG전에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SSG 타선은 지난 1일 경기에서 11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최정은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홈런 공동 1위(16홈런)로 올라섰다. 고명준(시즌 6호)과 박성한(시즌 3호)도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올 시즌 22승 33패 승률 .400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SSG는 28승 1무 28패 승률 .500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5위에 올랐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