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이 김현태 아나운서 발언에 깜짝 놀랐다.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이 경악했다.
이날 K본부 아나운서 실장, 국장까지 했던 김현태 아나운서가 출연, 31년간 근무했다고 했다.김현태는 “사실 2002년도에 이혼했다 이혼한지 22년차”라며 “당시 이혼이 흠이던 시절 , 아들이 만 18개월과 7살, 엄마가 양육하기로 해2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다 ,만 15년 간 매달 아이들을 만났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혼 7년만에 지인 소개로 재혼했다는 김현태는 “당시 딸이있던 재혼상대아내와 주말마다 아들들을 만났다”며 “그러던 중 18세가 되던 둘째 아들이 이젠 아빠와 살아야겠다고 해 재혼한 아내에게 통보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박수홍은 “그게 큰 문제”라 걱정, 김현태 아나운서는 “그럼 어떻게 하나재혼하기 전 얘기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합가.아내는 고2 아내와 함께살게 됐다”며 “지금도 잘 살고 있어 둘이 친하진 않다”고 쿨하게 말했다.
김현태는 “퇴사도 상의 안 해, 내가 상의 안하고 큰일을 결정하는 구나 깨달았다”며 인정, 하지만 "남은 인생도 되도록 혼자 결정하려 한다"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