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날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 데뷔전을 장식한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러닝 훈련을 진행했다.
어린이 팬 부름에 관중석을 바라본 시라카와. 러닝을 끝까지 마치고 어린이 팬을 향해 다가갔다.
시라카와는 무릎을 꿇고 유니폼과 공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했다.
사인볼과 펜을 건네받은 KBO의 어린이 팬은 두 손 모아 예의 바른 인사로 화답했다.
멋진 선수와 멋진 팬의 만남이었다. 2024.06.02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