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소신을 밝혔다.
2일, 유튜브 ‘빠더너스 BDNS’에는 ‘미식가 주우재와 오지 않는 카야 버터 베이글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주우재는 카야 버터 베이글을 배달 주문해두고 문상훈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주우재는 "저는 사실 저에 대해서 그렇게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사람 많은 곳 가는 걸 안 좋아한다는 걸 몰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 뒤 "그래서 어릴 때는 최대한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이게 맞나 하면서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되게 피로했던 것 같아요"라며 “이제 저는 어른이 됐고 어느 정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누구한테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제가 원하는 대로 사는 그림이 되다 보니까 지금 제 모습이 제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느낌이긴 하거든요”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20대로 돌아가려면 돌아가시겠습니까? 나는 절대 안 돌아갈 거 같아”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지금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 그냥 모든 거가. 저는 그냥 지난 거는 어쩔 수 없고 다가올 일은 내가 대비를 잘하면 되지”라고 말해 과거 고민 해결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 '빠더너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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