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X이도현, 김고은 공통점? 뜻밖의 친분..“휴가 때 고은이랑 같이 보자” (‘백패커2’)[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03 07: 17

‘백패커2’ 알고보니 안보현과 이도현이 구면이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2’에서는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출장 요리단(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장요리단은 두 번째 출장지인 공군 군악의장대대를 찾아 의장대와 군악대의 절도 있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감상했다. 그러던 중 군복무중인 배우 이도현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경표는 “저기 이도현 씨 있네요”라며 가리켰고, 안보현은 “경표야 맞네. 이도현”이라며 반가워했다.

이도현은 올해 첫만 영화를 달성한 ‘파묘’의 주역이지만 동시에 군악대에서 현재 상병으로 군 복무중이었다. 그는 멤버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끼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병들 앞에 선 멤버들. 그때 이수근은 “그래도 아는 사람이라 반갑네”라고 인사했고, 백종원은 “군대 왔냐. 엊그제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언제 입대했냐”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도현은 “8월에 입대했다”고 밝혔고, 이수근은 “나갈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되네. 한참 남았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백종원은 “응원하러 와서 왜 염장을 질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도현은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고기가..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연습 쉬는 시간에 멤버들을 찾아간 그는 구면인 이수근, 안보현과 포옹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본격적으로 출장 요리단은 이도현이 원하던 스테이크를 곁들인 치즈 함박 미트 파스타, 크리스피 모닝빵, 시금치 샐러드, 망고폼 주스, 굴라쉬 등 메뉴를 정해 요리 시작했다.
배식까지 25분 남은 상황. 백종원은 주로 베이킹에 사용되는 무스 링을 가지고 메인 퍼포먼스인 불쇼를 선보였다. 파스타 위에 함박 스테이크를 올리고, 또 그 위에 무스 링을 올려 녹인 치즈를 담아 70도 넘는 술을 부은 뒤, 불을 붙이는 거였다.
어느덧 배식 시간이 다가오고, 이도현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배식을 하던 중 이도현과 재회하자 “휴가 나오거나 전역해서 한 번 빨리 봐요. 고은이랑 같이, 애들이랑 다 같이 보자”라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도현은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음식에 “더 먹어도 되냐. 두 번 먹어야 될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리고 음식을 맛 본 그는 “굴라쉬 배달 시켜먹어봤는데 (여기가) 훨씬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치즈 함박 스테이크에 대해 “우리가 먹었던 함박 스테이크가 맞나? 이렇게 촉촉하고 포동포동하지 않았는데”라고 신기해하기도.
특히 이도현은 “우리 급양 해주시는 분들한테 미안하다. 근데 너무 맛있어 어쩔 수 없어. 역시”라며 따봉을 날리면서도 “진짜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백종원이) 우리 아버지다. 저 백동현이다. 활동도 백도현으로 할 것”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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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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