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억에 이상욱 대체자 구했다…35세 리베로 조국기, 트레이드로 삼성화재행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03 20: 40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OK금융그룹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3일 "OK금융그룹에서 리베로 조국기(35)를 받고, 이적료 1억 원을 지급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속초고-명지대 출신의 조국기는 2011-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 2013년 신생팀 창단 지원 선수로 러시앤캐시(현 OK금융그룹)로 이적했다. 12시즌을 주전 및 리시브 전담 리베로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개인 통산 323경기 995세트를 소화하며 커리어 누적 리시브 효율 47.8%를 남겼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구단은 "트레이드를 통해 리시브가 준수한 리베로를 영입하며 군입대한 이상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조국기 선수는 선수단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며,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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