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도 주제파악 했나, 팬미팅 피켓팅 뛰어든 '선재'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6.03 18: 48

"어, 어? 이거 시간이 다 다른데?". 배우 변우석이 귀여운 실수마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바로 플레이리스트(VARO Playlist)'에 '지금까지 선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분 남짓한 짧은 영상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타이틀 롤 류선재로 활약한 변우석의 마지막 촬영 당시 순간과 팬미팅 티켓팅에 직접 참여한 근황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변우석은 진지하게 포즈를 취하며 모델 출신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절박하게 임솔(김혜윤 분)을 찾는 모습으로 드라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청상아리 류선재'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풍선으로 장식된 트렁크 앞에서 스태프들과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아이돌처럼 능청스럽게 귀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변우석의 모습이 '선재 업고 튀어'속 톱스타 류선재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그런가 하면 변우석은 자신의 팬미팅 티켓팅에도 참여해 팬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촬영을 기념한 변우석의 모습에 이어 흑백으로 자신의 팬미팅 티켓팅에 도전하는 변우석의 모습이 등장한 것. 캡모자를 머리에 뒤집어 얹고, 안경을 쓴 변우석의 모습이 마치 대학생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변우석의 귀여운 실수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초를 다투는 치열한 온라인 티켓팅에 임하며 변우석이 정확한 시간을 위해 포털사이트 전용 시계를 켜둔 상황. 심지어 컴퓨터 두 대를 동원한 그가 또 다른 컴퓨터에서는 실수로 '음성 받아쓰기' 기능을 켜 실소를 자아낸 것이다. 
"시계 계속 켜놔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근데 시간이 다 다른데?"라며 당황하거나, "어, 어?"라며 갑자기 켜진 '음성 받아쓰기'에 당황하는 변우서의 모습이 일거수일투족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선재 업고 튀어'의 애청자들과 변우석의 팬들이 하나같이 열광해 훈훈함을 더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16회(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타이틀 롤 류선재 역을 맡아 '모두의 선재'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를 함께 보기 위한 팬들이 단체 관람 행사에 몰리며 영화관 예매 사이트가 마비됐을 정도.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하루 전 진행된 변우석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SUMMER LETTER' 서울 팬미팅 예매에서도 오픈과 동시에 대기 인원 70만 명이 몰리며 서버 장애를 야기하는 등 변우석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SUMMER LETTER' 서울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다. 장충체육관 좌석수는 약 4500여 석으로, 평상시 42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은 이틀 모두 매진됐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 및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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