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결혼 중단? 김기리♥문지인, 눈물바다된 결혼식 '최초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03 23: 23

’동상이몽2’에서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기리와 문지인 부부 출격을 알렸다. 
이날 화제의 결혼식 현장도 최초로 공개했다. 웨딩카를 타고 내린 문지인.  사실 결혼식 당일 아침 문지인이 일어나지 못 했다고.김기리는 “아내가 너무 아파서 배를 부여잡고 소리질렀다, 장이 꼬인 것 같더라”며 복통을 호소했다고 했다. 

문지인도 “너무 아파서 식을 할 수 있을까 할 정도 .119 실려가면 어떡하지? 할 정도로 아팠다”며“여태까지 일하며 그렇게 떨린 적 없는데 극도의 긴 장감이 폭발한 것”이라 했다. 극도의 긴장으로 갑자기 복통이 찾아온 것. 급한대로 약국에서 안정제 복용 후 식장으로 향했다고 했다.
그 여파가 식 직전까지 이어진 모습이었다. 시시 때때로 밀착케어한 김기리였다. 김기리는 "(아내가) 두렵거나 떨리면 공황증세가 가끔 오기도 해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걸 본적 있다”고 했고문지인은 “남편이 많이 신경써서 케어해줬다  그게 정말 컸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리허설을 진행했다. 부친과 함께 버진로드를 걸으며 눈물이 터진 문지인. 쉽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김기리도 깜짝 놀랐다. 문지인은 “어떡하지”라며 주저 앉았다.
이때, 신부보다 먼저 버진로드에 도착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특별한 동생. 3~4살 지능을 가졌다고 했다. 장애 아동으로 태어난 동생이라고 했다. 화동을 하게 된 동생에 대해 김기리는 “가장 순수하고 아이같은 동생, 그 날 빛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지인도“화동이 특별한 이유, 동생이 결혼하기 현실이 어려울 수 있으니 남매가 함께한 것이 부모님께 더욱 응원이 됐을 것”이라 말했다.
본격적으로 하객들을 맞이했다. 코미디언 총출동에 이어 박위와 송지은 커플, 그리고 조혜련부터  신애라, 박진주, 최강희, 백지영 , 전혜빈, 기은세, 오윤아, 윤시윤, 김아중, 황보, 조수애, 박서원 부부까지 다양했다.연예계 마당발 부부다운 하객들이었다.
분위기를 몰아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여유로운 신랑 입장에 이어 신부 문지인이 등장하자, 하객들은 “고맙다 우리 기리를..”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럼에도 김기리는 신부 문지인 모습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김기리는 이어 장인을 안으며 “아버님 사랑합니다 제가 진짜 잘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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