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키움 헤이수스, LG 4연승 저지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04 12: 47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선발 투수가 갑자기 바뀌었다. 원래 임찬규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허리 근육통으로 등판이 불발됐다. 
LG는 3일 “내일(4일 키움전) 선발 예정이었던 임찬규 선수가 어제 피칭 훈련 중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진료 예정이고 내일 선발은 이믿음으로 대체됐다”고 전했다. 임찬규는 3일 오후 병원 검진을 받았다. LG는 “임찬규 선수 진료결과 허리근육통으로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헤이수스 059 2024.05.29 / foto0307@osen.co.kr

이믿음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아직 1군 기록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18.1이닝)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2군에서 고양과의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을 기록한 것이 가장 최근 등판이다. 
키움 선발은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는 조금 안 좋다. 3차례 등판에서 2번이나 4실점을 했다. 
선발 매치업은 키움이 앞선다. LG는 이믿음이 3~4이닝을 던지고 불펜 데이로 투수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최근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 오스틴, 김현수, 문보경은 1~2일 두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LG 타선이 헤이수스 상대로 얼마나 득점을 뽑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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