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승리 요정'으로 활약한다.
빌리 멤버 문수아, 하람, 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오늘(4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각각 시구, 시타,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특히 이날 경기는 '헤리티지 시리즈_호영(湖-嶺) 대제전'이라는 이름 아래 올 시즌 처음 펼쳐진다. 이는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전통의 라이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교류전을 뜻한다. 대망의 시작을 빌리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
시구를 맡은 문수아는 "좋은 기회를 주신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승리의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멋지게 준비하겠다"라고, 시타를 맡은 하람은 "'승리 요정'으로서 긍정 에너지를 전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감사하게도 애국가 제창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영광이다. 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에서 최종 우승할 수 있도록 빌리가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빌리는 완전체로 무대도 펼친다. 일곱 멤버는 클리닝 타임에 응원 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선사, 현장의 열기를 끌어 올리며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빌리는 최근 국내와 일본에서 여러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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