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고액체납' 박유천, 국내서 여전한 인기? "유천아 기다릴게" 응원 쇄도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04 18: 43

마약 투약 혐의와 고액체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박유천을 향한 팬덤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다.
4일 엑스(X, 구 트위터)의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에는 '유천아_생일축하해'가 등장했다.
팬들은 6월 4일, 박유천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포스팅을 게재했고, 국내 외 팬들은 "너와 함께 걸을게", "기다리고 응원할게" 등 박유천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포스트는 약 2만 개가 넘게 쏟아지기도 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며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다”라고 결백을 주장했으나, 마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며 투약 혐의가 인정됐다.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던 그는 자숙 기간 1년 만에 은퇴 발언을 번복하고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박유천의 이름이 오르면서 또다시 ‘논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박유천은 총 4억 9천만 원 정도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유천의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세금 체납에 대해 침묵하던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약 20만 5371원(2만 3000엔)의 가격의 팬미팅, 44만 6460원(5만엔) 가격의 디너쇼 개최 소식을 알려 국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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