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대학 CC 못 해봤다" 박보검, 드디어 드러난 인간美 ('살롱드립2')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04 20: 06

'살롱드립2' 배우 박보검이 CC(캠퍼스 커플)를 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 EP.43 박보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도연은 박보검에게 "뮤지컬학과 수석 졸업이다. 학교 생활도 정말 충실히 한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박보검은 "그렇다. 후회도 없고, 아쉬움도 없다. 정말 재밌었다"고 대답했다.

'살롱드립2' 영상

그는 "처음에는 실용음악과나 연극영화과, 연기예술학과 이런 곳에 진학하고자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너는 이미 지금 필드에서 너무나도 귀한 경험을 하고 있지 않냐' 다른 분야로 도전해보고 진학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뮤지컬학과를 고른 이유는 언젠가 꼭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박보검은 "그때 뮤지컬학과를 처음 알게 됐다. 그래서 지원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해서 휴학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다녔다. 기초가 탄탄해야 나중에 잘 쌓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살롱드립2' 영상
이후 장도연이 캠퍼스 생활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것을 묻자 "벚꽃축제가 기억에 남는다. 다같이 앉아서 짜장면 시켜먹었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이어 "아쉽다고 말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CC는 못 해봤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장도연은 "CC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냐"고 질문, 박보검은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나게 된다고 하면 다른 학과, 다른 분야였을 것 같다"고 예상, "(과팅은) 해보지 못했다. 통학해서 그런가. 용인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있고"라며 진지하게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보검은 "웃을 때는 온미남이고 무표정일 때는 냉미남이라고 하던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근데 제가 봐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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