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때문에 흔들린다" 전현무, 잔디 위에서 '씁쓸' 고백 ('라베했어')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04 21: 00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권은비에 승세에 위축됐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권은비의 기세에 전현무가 기 죽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은비는 골프 고수 김국진, 양세형의 조언을 듣고 버디 퍼트를 준비한 뒤 신중하게 볼을 쳤다. 그를 보던 김국진과 양세형은 "좋았어! 잘 쳤어!"라고 외쳤다.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결과는 권은비 골프 인생의 첫 '파'. '파'는 한 홀에 몇 번을 샷하여 공을 넣어야 하는지 따질 때 그 기준을 말한다.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그리고 기준에 정확하게 맞추어 더해진 샷 없이 공을 홀인한다면, 그것을 ‘파’라고 부른다. 권은비를 본 패널들은 "연습한 게 이제 티가 나는 거다. 진짜 연습 열심히 한 폼이다"라며 "현무랑 차이가 너무 난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대박이다"라고 부러워한 뒤 "권은비가 잘하니까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더라. 확실히 연습을 안 한 게 티가 난다"며 "쟤가 잘 치니까 완전 (멘탈이) 흔들리네"라 털어놨다.
이에 허경환은 "은비한테 너무 밟혔는데"라며 "연습을 안 한 걸로 치자"고 농담했다. 한편 권은비는 "인생 첫 '파'다. 눈물날 것 같다"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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