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애가 사기당하기 딱 좋지" 양세형, 권은비에 인생 충고··왜? ('라베했어')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04 21: 30

'나 오늘 라베했어' 양세형이 권은비에 충고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권은비가 인생 첫 '파'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지난 주에 이어 버디를 할 수 있는 찬스를 가졌다. 28m의 롱퍼팅에 골프 고수 김국진과 양세형이 권은비에게 조언했다.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이를 들은 권은비는 버디 퍼트를 준비해 신중히 볼을 쳤고, 김국진과 양세형은 볼이 멈추기도 전에 "좋았어! 잘 쳤어!"라며 칭찬했다.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그 결과, 권은비는 인생 첫 '파'를 해냈다. 권은비는 볼을 확인한 뒤 무릎을 꿇고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대박이다"라며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고 씁쓸해 했다. 이에 양세형은 "형 있는 지 까먹었었다"고 약올렸다. 
이후 전현무는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권은비가 잘하니까 확실히 (멘탈이) 흔들린다. 확실히 연습을 안 한 게 티가 난다"고 후회했다. 
그 시각, 권은비는 "저번 촬영엔 진짜 추웠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너가 '파'를 쳐서 그렇다. 이 희열을 잃지 말라"며 "그런데 은비가 그게 되는 것 같다. 알려줬을 때 믿고 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치는데"라며 덧붙인 뒤 "너 같은 애들이 사기 당하기 딱 좋다. 늘 의심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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