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라베했어' 양세형과 김국진의 말에 전현무가 상처받았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양세형과 김국진이 연습을 하지 않은 전현무의 폼을 지적하자 전현무가 위축됐다.
이날 권은비는 지난 주에 이어 버디 찬스를 가졌다. 28m의 롱퍼팅에 골프 고수 김국진과 양세형이 조언자로 나섰고, 권은비는 조언에 따른 덕에 인생 첫 '파'에 성공했다.
권은비는 무릎을 꿇은 채 "눈물 날 것 같다"며 기뻐했다. 패널들은 권은비를 축하하며 "대박이다", "진짜 연습 열심히 한 폼이다", "현무랑 차이가 너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서운해 했다. 이후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쟤가 잘 치니까 완전 (멘탈이) 흔들리네"라고 토로했다.
허경환은 "은비한테 너무 밟혔는데. 연습을 안 한 걸로 치자"고 한 술 더 떴다. 그 시각, 양세형은 "은비는 알려줬을 때 믿고 친다"며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치는데"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바로 "너 같은 애들이 사기 당하기 딱 좋다. 늘 의심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대결에서 전현무가 볼을 치기 전, 그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 패널들은 "좋다"고 격려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안 좋은데 좋다고 그러네?"라며 의아해 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너가 예전 폼을 못 봐서 그래. 끔찍했어"라고 반응, 결국 전현무는 "너무 상처네요"라며 루틴을 깨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