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데뷔 스토리를 전하면서, 일본 건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출연했다.
이날 류시원에 대해 “오빠부대 원조, 전형적인 미남 스타일”이라며 과거 ‘반포 F4’ 시절에 대해 물었다. 김원준과 같이 다니면 화보 그 자체였다고. 류시원은 “나는 미술학도, 김원주는 음악부 밴드였다”며“축제할 때 전시회하면 내 작품에 스티커 붙이고 꽃 한송이를 작품에 올려뒀다 밴드부 김원준에겐 꽃을 던지더라”며 떠올렸다.
일화를 묻자, 류시원은 “어느 날 누가 꽃다발 많이 받나 내기할까? 싶어 어느날 발렌타인 초콜릿 개수로 정하자고 했다 내가 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치를 보더니 “이게 좀 재수없구나”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모두 “일생이 저런 놀이만 했나보다”며 부러워했다.
데뷔한 계기를 묻자 류시원은 "그 시절 (먼저 톱스타 된) 김원준이 연예인 지인과의 자리에 저를 불렀다당시 김원준 생일때 나이트클럽에 모여 서태지부터 강수지 등 톱스타들이 있었다”며 “또 김형석 작곡가도 있었고 친해졌는데,윤석호 감독이 ‘느낌’을 할 당시 OST 맡은 김형석, 마침 주변에 한 번도 연기안한 친구가 없냐고 물었다고 했고, 마침 나를 생각해줬다”며 그렇게 드라마에 데뷔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드라마 ‘느낌’에서 손지창 친구 미술학도로 나오게 된 류시원. 이본의 짝사랑남으로 출연했다.그렇게 90년대 라이징 청춘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스토리를 전했다.
무엇보다 아시아 프린스 등극한 류시원. 일본에서 가장 비싼 롯본기 지역에 류시원 이름을 딴 건물이 있다고 했다. 건물 지분에 대해 묻자 류시원은 “일본활동 당시 일본소속사와 계약한 곳”이라며 “내가 없을 때 팬들이 못 보니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자고 했다”며 실제, 코리아 프린스 류시원이란 뜻의 ‘KPR’이란 건물 사진을 공개했다. 그 곳엔 각종 굿즈에 밀랍인형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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