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탐험 나선 박준형X브라이언 "한국서 20년 넘게 살았지만 잘 몰라" ('이외진')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04 23: 40

'이외진' 브라이언과 박준형이 시골 여행에 설레했다.
4일,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기획 최행호, 연출 이민재/이하 '이외진')에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성두 브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살이 28년차 교포라고 밝혔다. 그는 "god 활동 할 때는 놀러갈 틈이 없었다"며 한국 여행을 즐겨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외진' 방송

브라이언 역시 "일만 하다 보니까 여행 갈 시간이 없었다"며 "25년 살았지만 한국 문화를 잘 모른다. 춘천 닭갈비 밖에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외진' 방송
이후 제작진은 둘에게 한국여행을 제대로 시켜준다면서 숙소와 렌터카는 마련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준형과 브라이언 중 누가 더 한국을 잘 아는 것 같냐는 질문, 브라이언과 박준형은 상대방을 이야기했다. 
특히 박준형은 "브라이언은 17살 때 왔다"며 "뭔지 알지 않냐. 뇌세포가 아직도 이렇게 쪽쪽쪽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때고 나는 벌써 그때 26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둘은 제작진이 준비한 핑크 트럭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좌석과 핸들에서 흙먼지가 그대로 묻어났기 때문. 위생광인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을 사용해 청소에 나섰다.
'이외진' 방송
그러나 "닦았는데도 계속 먼지가 나온다", "우리 골탕 먹이려고 이러는 거 아니냐"고 현실 분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둘은 성두 노인회장의 집을 찾아 웰컴 미숫가루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그러나 조금 뒤 시골 '여행'이라는 제작진과의 말과 달리 손빨래, 닭 배달 같은 노동이 시작되자 브라이언은 "사기 당한 기분"이라고 투덜대 눈길을 끌었다.  
그런 둘에게 조나단과 그룹 NCT 멤버 쟈니가 추가 합류해 든든한 동지가 되었다. 쟈니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를 하며 "손빨래 처음 해본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 '닥터슬럼프' 방송화면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