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女축구대표팀, 세계최강 미국에 4-2 대승…1차전 패배 설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6.04 23: 50

한국축구 유망주들이 세계최강 미국을 꺾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U20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U20 미국대표팀과 친선전에서 4-2로 이겼다. 한국은 1차전 0-3 패배를 갚았다.
한국은 박수정(울산과학대), 조혜영(광양고), 배예빈(위덕대), 정다빈(고려대)이 득점에 성공하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미국대표팀을 꺾었다. 한국은 미국과 친선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사진] U20 여자축구대표팀

한국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4 콜롬비아 U20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 여자축구가 미국을 꺾은 것은 201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의 3-0 승리 이후 7년 만이었다.
박윤정 감독은 “객관적 우위를 가진 미국을 이겨 자신감이 생겼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자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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