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4연승 마감한 SSG, 앤더슨이 설욕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6.05 00: 34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앤더슨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16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중인 앤더슨은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달 30일에는 L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불펜으로 뛰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시즌을 치르기 위한 빌드업에 집중한 앤더슨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마침내 선발투수 준비를 마쳤다.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OSEN DB

SSG는 지난 4일 삼성에 1-3으로 패했다. 이지영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과 오태곤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SG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은 데니 레예스가 선발투수다. 레예스는 올 시즌 12경기(64⅔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 패전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키움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구자욱이 8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류지혁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이승현(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잘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를 따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올 시즌 29승 1무 29패 승률 .500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은 33승 1무 25패 승률 .569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은 SSG가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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