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카이스트(KAIST)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이스트 과 점퍼와 사진과 함께 카이스트를 위치로 태그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카이스트에 방문한 지드래곤의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변함없는 패션 센스와 여전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오늘(5일)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KAI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의 주최로 열릴 예정인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이광형 총장과 최용호 대표와 함께 토크쇼에 나설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이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8일, KAIST(총장 이광형)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인연은 2022년 2월 KAIST 졸업식에서 시작됐다. 당시 KAIST는 대학 중에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한 총장 연설을 선보였다. 마치 시간을 거스른 듯 이광형 총장이 대학원생 시절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서 아바타 기술을 담당한 기업이 바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인 것.
양 기관은 교류를 강화하여 K-Pop 글로벌 사업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확보하고자, 지난달 27일 MOU 체결식을 가지기도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이번 협력은 K-콘텐츠와 문화를 통해 KAIST의 과학기술을 글로벌 무대에도 적용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드래곤과 함께 엔터테크 시장의 혁신과 K-Culture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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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 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