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김지선, 모친상 3일 내내 자리지켜 평생 못 잊어" 눈물바다(같이삽시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6.05 11: 17

안문숙과 김지선의 진한 우정이 공개된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녹화에 등장, 2년 만에 사선가를 다시 찾았다. 
과거 프로그램 ‘세바퀴’ 출연으로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문숙과 김지선은 ‘세바퀴’ 단체 대화방에서 스님 말씀만 전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선우용여부터 ‘결혼식 축가의 여왕’인 조혜련이 공연 중 외친 “전진!” 한마디에 벌어졌던 해프닝까지 각양각색 ‘세바퀴’ 멤버들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이날 안문숙은 과거 코로나19로 호주에 있는 가족들이 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머니 장례식을 치러야 했던 것을 회상했는데, 제일 먼저 장례식장으로 달려와 3일 내내 자리를 지켜준 김지선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안문숙의 어머니가 코스모스를 좋아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입관식 때 코스모스를 챙겨와 준 김지선의 속 깊은 행동에 대해 언급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인연”이라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앞서 어머니의 마지막을 앞두고 “나 사실 무서워”라며 진심을 털어놓은 안문숙에게 “걱정하지 마, 우리가 언니 가족이야”라고 위로한 김지선의 감동적인 일화에 자매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에너자이저 김지선과 함께했던 활기찬 하루는 오는 6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