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만 뜨겁나?..종영 한달 된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13주 연속 톱10 신기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6.05 14: 57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TOP10 진입 및 누적 6억 시청시간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고,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은 종영 후 한 달이 지났지만 글로벌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6월 5일(수)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랭킹(5월 27일~6월 2일)에서 10위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TOP10 랭크인에 성공했다. 2023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드라마들 가운데 13주 연속으로 주간 순위 TOP10에 랭크된 작품은 <눈물의 여왕>이 유일하다.

<눈물의 여왕>이 지금까지 넷플릭스를 통해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 또한 6억 1,780만 시간으로 6억 시간을 가뿐히 돌파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눈물의 여왕>은 특히 일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일본 IT계 뉴스 사이트 ITmedia(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가 지난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한국 드라마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네토라보의 투표는 일본인만 참여할 수 있고, 한번의 투표만 가능하다.
한편 <눈물의 여왕>의 장기 흥행은 국내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한 결과 <눈물의 여왕>이 1위에 오르며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 조사가 시작된 이래 16부작 드라마가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눈물의 여왕>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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