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김기리와 하와이 신혼여행을 만끽하고 있다.
문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든 것이 감사!”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서 발코니에서 바람을 만끽하고 있다.
문지인은 지난달 17일 개그맨 김기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별다른 열애설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던 커플. 결혼 사실을 공개한 후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도 동반 출연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 이들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는데 문지인의 발달장애 동생이 화동으로 등장, 보는 이들을 폭풍 눈물 짓게 만들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김기리와 문지인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앞서 문지인은 “약 일주일반 정도 허니문 사진들이 난무? 할 것같은 예감. 양해부탁드려요 허니문은 첨이라. 숙소도 이벤트도 모든 게 축복 감사 그 잡채”라는 SNS 글로 자랑한 바 있다.
한편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 진실', '생활의 발견', '전국구' 등의 코너로 대중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KBS2 '안녕? 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했다. SBS '용팔이', '닥터스', JTBC '뷰티 인사이드', OCN '타임즈, tvN '킬힐', 영화 '쎄시봉', '뷰티풀 보이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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