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트레이드로 선수보강을 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단장 이종림)은 지난 3일 소노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진용을 보내고 삼성의 김진영을 영입했다. 한국가스공사에 센터 김철욱을 보내고 베테랑 가드 이원대도 영입했다.
김진영은 2019년 KBL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큰 신장과 스피드 및 농구센스가 돋보이는 김진영은 가드와 포워드 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된다.
이원대는 2012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데뷔하여 LG,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친정팀인 정관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2:2 플레이와 견실한 수비 및 외곽슛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정관장 농구단은 "중장기 포지션 보강의 큰 틀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코트내 기회와 수행력을 동시에 높여 더욱 견고한 선수구성을 맞춰가겠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비시즌 휴식기를 마친 정관장 농구단은 6월3일 소집되어 ’24-‘25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