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유지연, 20년째 야식 먹어도 꿀피부인 이유('퍼펙트라이프')[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6.05 23: 28

'퍼펙트라이프' 유지연이 20년째 야식을 끊지 못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영된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사랑과 전쟁'에서 악녀 역할로 전 국민의 미움을 샀던 배우 유지연이 등장했다. 올해로 48세, 그러나 유지연은 유달리 좋은 피부를 자랑해 모든 이를 감탄하게 했다.

신승환은 “피부가 진짜 너무 좋다”라며 놀라워했고, 현영은 "아무것도 아닌 이마다. 천연 이마다"라며 그 미모를 대단하게 여겼다.
유지연은 “피부결이나 잔주름은 안 가더라. 탱탱했었는데 아침이면 푸석푸석해지더라. 그래도 부모님께서 잘 물려주셨다. 다만 하도 붓는 편이라 사람들이 시술을 받는 줄 알더라”라며 오해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런 유지연한테도 고민이 있었다. 유지연은 “이제 기미랑 잡티가 점점 올라오더라. 자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올라오고, 40대 후반이 되니까 확실히 늙는 거 같더라. 갱년기도 다가올 텐데 걱정이 되더라. 선생님들이 도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관찰 카메라가 시작되자 거실에서 누워서 잠에서 깨어나는 유지연의 모습이 잡혔다. 유지연은 “소파에 나와서 자면 딴짓하다 보면 잠이 스르륵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을 하다가 늦게까지 있는 것일까?
유지연은 “야식한 지 20년이 됐다. 술은 안 먹는다. 야식은 평소에 안 먹는 것도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맛있더라. 새벽 4시에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의사는 “아주 비정상적인 사람이다. 10대, 20대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야식을 먹을 수 있는데 40살이 넘어가면 야식을 할 때 치명적으로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타격이 온다. 저녁에 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연은 누군가 부르지 않으면 하루 내내 누워있을 태세였다. 그를 불러낸 건 동갑내기 배우이자 같은 미혼인 배우 은세연이었다. 유지연은 “둘 다 결혼을 하지 않아서 둘이 잘 만나서 논다”라며 친구를 소개했다.
함께 오이도로 떠난 두 사람. 유지연은 “40대 후반부터 화면발이 안 받는다. 기미도 생기고, 고민이다”라면서 “야식을 안 먹으면 될까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지연은 “사람이 자만하지 않고 관리해야 한다. 1~2년 사이 너무나 달라졌다”라며 노화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유지연은 그대로 생라면을 털어먹었다. 신승환은 “먹는 걸로 뭐라고 안 하는데 붓는 게 고민이라는 분이 제일 붓는 라면을 생라면으로 먹는다니”라며 기가 막혀 했다. 누워서 라면을 먹는 모습의 유지연을 본 현영은 “이 시간에 저걸 누워서 먹는 게 맞나? 생긴 건 청담동 스타일인데, 하는 짓은 우리 막내 삼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유지연은 “라면 국물까지 먹으면 부으니까, 그래서 생라면으로 먹으면 덜 부을까 싶었다”라고 항변했으나 의사는 “염분 총량 보존의 법칙이 있다. 그냥 붓는 거다”라며 엄격히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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