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유지연, 화장 전후 똑같은 꿀피부 비결 "야식 20년째" [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6.06 07: 03

'퍼펙트라이프' 배우 유지연이 동안 비결에 대해서 밝혔다.
5일 방영된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사랑과 전쟁'으로 유명한 악녀 배우 유지연이 등장했다. 그러나 유지연은 스스로 악녀와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오지호는 “악녀 이미지가 강해서 오해를 많이 받았을 것 같다”라며 유지연을 걱정했다. 유지연은 “호가 허당이다. 그런데 악녀로 이해를 받았다”라며 스스로 해명했다.
그러자 신승환은 “개인기 같은 걸 보여주면 어떠냐.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게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연은 “시골을 가서 개를 본 적이 있다. 그 개가 짖는 걸 봤는데, 그 소리를 낼 수 있다”라면서 정말 개 짖는 소리를 냈다. 스튜디오는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엠씨인 현영은 프로였다. 그는 기가 막혀서 터지는 웃음을 꾹 참고 유지연은 “시골을 가서 개를 본 적이 있다. 그 개가 짖는 걸 봤는데, 그 소리를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S대 국악과 출신의 유지연의 학력이 소개됐다. 무려 이하늬와 동문. 오지호는 “어떻게 S대를 나왔냐. 진짜 완벽하신 것 같다”라며 칭찬했으나 유지연은 “생각이 완벽하지 않은 거 같다”라고 말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유지연의 고민이 생겼다. 바로 피부에 대한 고민이었다. 신승환은 “피부가 진짜 너무 좋다”라고 말했으나 유지연은 “피부결이나 잔주름은 안 가더라. 탱탱했었는데 아침이면 푸석푸석해지더라. 그래도 부모님께서 잘 물려주셨다. 다만 하도 붓는 편이라 사람들이 시술을 받는 줄 알더라”라며 이마저도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친구인 은세연과 놀러를 나간 잠깐 사이에도 메이크업 위에 선스프레이를 잔뜩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겨 자외선을 피하는 등 유지연은 피부 관리에 진심이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걱정이라는 유지연은 “야식한 지 20년이 됐다. 술은 안 먹는다. 야식은 평소에 안 먹는 것도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맛있더라. 새벽 4시에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의사는 “아주 비정상적인 사람이다. 10대, 20대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야식을 먹을 수 있는데 40살이 넘어가면 야식을 할 때 치명적으로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타격이 온다. 저녁에 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며 충고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지연은 씻지도 않은 채 생라면을 부수어 스프까지 섞은 후 그것을 한입에 털어넣었다. 누워서 생라면을 먹는 모습은 놀랇지 않았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고 난 후부터 내내 틈만 나면 누워있었던 것이다. 현영은 "자꾸 누워 있어서 피부가 좋은 건가?"라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유지연은 “메이크업을 닦아낸 다음에 욕실을 가는 게 너무 귀찮다. 만날 씻는데도 정말 귀찮다”라면서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워낸 유지연은 욕실로 가서 그보다 더 꼼꼼한 세안을 해 피부의 비결을 엿보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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