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정숙♥영호, 뽀뽀→영자와 삼각관계 “날티나는 스타일 좋아해” (‘나솔’)[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06 06: 54

‘나는 SOLO’ 20기 정숙이 영호에 거침없는 플러팅을 날렸다. 
5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과 영호의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정숙은 “진짜 졸리다. 네 차 타니까 너무 졸려 갑자기 진짜 운전을 편안하게 하네”라며 “왜인지 알았어. 너 운전하는 스타일도 그런데 너 목소리가 엄청 나긋나긋해”라며 칭찬과 함께 잠이 들었다.

그러자 영호는 자연스레 잠든 정숙의 손을 잡아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영호는 잠든 정숙의 모습이 오래된 연인을 태운 느낌이었다며 “볼에 뽀뽀해 주고 싶을 정도로 익숙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술잔을 기울이던 정숙은 “우리 숙소 들어가지 말자”라고 깜짝 외박을 제안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영호가 “어떻게 하냐”고 하자 정숙은 “여기서 4차까지 가자. 우리 언제까지 있어야 되는지 안 정해져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영호는 계속된 정숙의 플러팅에 넘어간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그 말 듣자마자 엄청 심쿵한 거 알아?”라며 “나랑 술 마시면 꼬실 수 있다는 말이 바로 이런 거였네. 사람의 화술ㄹ이 뭔가 있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아시아계의 메시네. 드리블이 장난 아니다”라고 놀라워했다.
점점 술 기운이 올라온 정숙은 “여기 앉으면 안돼?”라며 자신의 옆자리로 불렀다. 눈치 보던 영호는 곧바로 자리를 옮겼고, 정숙은 “너랑 옆에 있으면 너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좋아”라며 오감 플러팅을 날렸다.
또 정숙은 집에 가려는 영호에 “벌써 가려고? 소주 두 병밖에 안 마셨다”라고 칭얼거리기도. 뿐만 아니라 정숙은 화장실을 같이 가자고 하는가 하면, 블라우스에 묻은 초고추장을 보고 “지워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후에도 정숙은 “추워, 손 잡아줘”라며 영호와 손깍지를 끼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선보였다.
인터뷰에서 영호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여자가 먼저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그런 여성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생각 안 들었다. 정숙 님의 성격자체가 애초에 자존감이 높고, 누군가에게 막 기대려고 하는 편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까칠하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타인에 대한 자립심이 되게 강한 사람이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을 했다. ‘이분이 나를 정말 좋아해서 그럴 가능성이 좀 더 높겠구나’”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정숙도 마찬가지. 그는 “영호님과 1대 1 데이트 하고싶다고 했는데, 꿈에 그리던 순간이어서 좋았다”라며 “진짜 케미 잘 맞고 쿵짝 잘 맞고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이게 데이트를 못하다가 하니까 더 불타오르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덧붙였고, 데프콘은 “첫 데이트인데 70일 정도 만난 연인 같은 분위기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영자는 상철이 아닌 영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날티 나는 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어쨌든 외적인 것보다 내적인 게 중요하니까”라며 “여기서는 아쉬움을 남기고 가고 싶지 않다. 그런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영호, 정숙, 영자 삼각관계를 예고한 가운데 영호가 정숙의 뽀뽀남으로 밝혀졌다. 정숙은 “남자가 이거 거부하기 있냐”라며 “1일 1뽀뽀 99살까지 할 거라면서, 언제부터 뽀뽀할 거냐”라고 재촉했다. 그리고 입술을 내민 정숙에 입을 맞춘 영호의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뽀뽀남은 영호로 밝혀졌는데 뽀뽀까지 가는 과정이 얼마나 험난할 지 다음주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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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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