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고딩엄빠5' 서장훈 극대노 "사기꾼"···싱글대디 홍기정, 데이팅 어플 통해 20세 만나 동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6.05 22: 45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싱글대디 홍기정의 사연이 소개됐다.
5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20살에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군 생활 중 전 여자친구의 임신을 알고 아빠가 된 홍기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기정이 헤어진 이유는 우유부단함 때문이었다. 닭 다리를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커피도 제대로 못 시킬 정도로 우유부단한 그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임신했다. 애를 낳겠다"라는 통보에 혼인 신고와 함께 직업 군인으로 직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아이는 혼자 길러야 했다. 정확히 말하면 직업 군인 임관 준비까지 3개월 남은 시점에 아버지가 손녀를 기르는 형태가 됐다.

7년 후 제대한 홍기정은 심심한 마음에 데이팅 앱을 사용했고, 거기서 20살 유순미를 만났다. 혼혈인 유순미는 홍기정과 비슷한 연애관을 갖고 있었고, 그는 차마 아이가 있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자신이 기르지도 않은 채 유순미와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홍기정은 싱글대디인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서장훈은 "이건 커피 고르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 문제가 아니다. 이건 사기꾼이다"라며 엄청나게 화를 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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