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싱글대디 홍기정이 7세 연하 여자친구에게 진실을 숨겼다.
5일 방영한 ‘고딩엄빠5’에서는 22세에 애 아빠가 됐으나 결혼 후 10개월 아이 엄마는 이혼을 요구했다. 그렇게 혼자 5년을 살아온 홍기정은 데이팅 어플을 통해 7세 연하인 20살 유순미를 만났다.
유순미는 홍기정을 너무나 사랑했다. 유순미는 “어플로 사람 만나기 무서웠다.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홍기정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홍기정은 유순미와 동거까지 시작했지만 더는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연하게 핸드폰을 보게 된 유순미는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됐다. 조정식은 “연인 사이에 사귀면서 숨길 수 있는 것은, 남자는 딱 하나다. 물론 숨겨선 안 되겠지만, M자 탈모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유순미와 홍기정은 결혼했다. 홍기정은 “말을 했을 때 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라며 숨긴 이유를 밝혔다. 유순미는 “내가 이 아이를 길러야 하나, 고민했지만, 오빠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며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홍기정은 “거짓투성이인 제 인생을 되돌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해 서장훈을 다시 한번 분노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