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다시 선발진 합류 '2년차 우완' 이호성, 시즌 2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6.06 09: 26

삼성 라이온즈 2년 차 우완 이호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8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3연전 중 두 경기는 1승 1패. 삼성이 원정 마지막 날 ‘위닝시리즈’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날 이호성이 선발 등판한다. 이호성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3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선발진에서 시작, 1승 3패를 기록하다가 최근 중간계투로 나섰다.

삼성 투수 이호성. / OSEN DB

지난달 20일 키움전과 31일 한화전에서 각각 2이닝 무실점, 1.2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달 1일 두산전에서 5.2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SSG전은 첫 등판이다. 이호성은 이날 2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호성은 평균구속 140.4km의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진다. 공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변화구가 예리한 편이다. 아직 경험이 적은 투수이지만, 앞으로 삼성 마운드를 위해 더 성장해야 할 투수다.
SSG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4일 6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수 쌓기에 성공한 바 있다. 삼성 타자들이 이번에는 오원석을 공략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오원석이 승수를 또 쌓을 것인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