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대만까지 뻗은 '선재 신드롬'..공항 마비→현지뉴스 진출[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06 15: 22

배우 변우석이 대만 현지팬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입국했다.
6일, 변우석은 팬미팅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변우석은 오는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SUMMER LETTER'을 진행한다.
이날 타오위안 국제공항에는 변우석의 마중을 나온 현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변우석이 도착하기 전부터 내부에는 안전을 위한 차단봉이 설치됐고, 그 뒤로 수많은 팬들과 현지 취재진들이 몰려 그의 입국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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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낮 12시경 변우석이 출국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현지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변우석은 환한 미소로 팬들 한명 한명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특히 한 팬은 변우석의 등신대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변우석은 해당 팬에게 다가가 하트를 만들어주며 팬서비스를 해주기도 했다.
특히 변우석의 입국 현장은 대만 현지 언론에서도 앞다퉈 중계했다. 대만 뉴스채널인 CTI뉴스(中天新聞) 측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유명세를 탄 변우석의 입국 현장을 보도하며 "남신 변우석"이라고 칭했다. 이어 "친절한 그는 팬들에게 다가가 소통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극찬했다.
CTI뉴스는 "변우석이 공항 픽업홀에 나타나자 마자 팬들은 폭동을 일으키며 환호를 보냈다. 변우석은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경비원의 제지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천천히 홀을 빠져나왔다"며 "팬이 준비한 등신대를 보고 경비원의 제지에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진심을 표현해 팬들을 크게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팬미팅 주최측은 변우석이 팬미팅 전 공항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할 것을 미리 예고했던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공항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1000명가량의 인파가 몰렸고, 그 중에는 새벽 4시부터 공항에 도착해 미리 자리를 잡은 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석은 인천공항 출국 당시에도 수많은 팬이 몰려 발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서 팬들을 향한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이 가운데 대만 현지에서도 다정한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변우석은 8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 내달 6일과 7일 이틀간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며, 홍콩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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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CT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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