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팬미팅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현지 공항에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
변우석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오는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SUMMER LETTER’ 참석을 위해 대만으로 향한 변우석은 인천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출국했다.
대만 공항 역시 변우석을 환영하기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오후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이미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공항으로 모여들었다.
이에 타오위안 공항 측은 질서 유지를 위해 2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항공 경찰 6명이 파견되어 인파를 분산시켰다. 내부에는 안전을 위한 차단봉이 설치됐고, 현지 취재진들도 몰려 취재 열기를 더했다.
변우석이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지자 현장에는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고, 변우석이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인사를 전했다. 변우석은 수많은 팬들의 함성에 깜짝 놀라면서도 다정한 손 인사와 하트를 보내며 화답했다.
특히 변우석의 등신대를 들고 등장한 팬을 본 변우석은 크게 웃으며 해당 팬에게 다가가 하트를 만들어주며 팬서비스를 해주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변우석에 대해 “한국의 국민 남자친구” “남신이 왔다”라고 표현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8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 내달 6일과 7일 이틀간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며, 홍콩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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