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투투 황혜영의 남편이자 전 정당 대변인 현 사업가 김경록이 정치를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영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등장했다.
정형돈은 “재테크를 한쪽만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황혜영은 “처음에는 정치를 남편이 해서, 살림을 제가 했다. 제가 벌어서 살림을 했다”라고 답했고 박나래는 “6년간 적은 수입에 대해서 뭐라고 하냐”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김경록은 “돈을 벌면 이모티콘이 쏟아진다. 그래서 그때는 어떻게 살았냐고 했더니 이혼 당하기 직전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김경록은 정치 활동을 오래하지 않았냐. 지금은 뭘 하고 있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처음 결혼 당시 정치인 연예인 커플로 유명했던 이들 부부. 김경록은 “기업 컨설팅 5년째다. 정치는 제가 더는 할 일도 없을 거 같고, 다른 분들은 더 잘할 거 같다”라며 정치를 그만둔 이유까지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자의적 타의적 결정이냐”라고 물었고, 김경록은 “여러 가지 차원이다”라며 두루뭉술하게 답해 웃음을 또 한번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