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기' 카리나 "처피뱅 태어나서 처음..올해 목표는 대상 수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6.06 20: 57

에스파 카리나가 대상 수상이 목표라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KBS K pop’에는 ‘얼음까지 녹여버린 카&채의 불타는 우정. 은채의 올백 머리 일기 개봉 박두’라는 제목으로 ‘은채의 스타일기’ 마흔여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르세라핌 홍은채는 게스트 에스파 카리나를 위해 빙수를 만들었다. ‘은채의 스타일기’에 세 번째에 출연하게 된 카리나는 “너무 반가웠다. 거짓말 아니고 진심이다. 은채와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진짜 반가웠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카리나와 손을 잡으면서 “왜 이렇게 작아. 왜 이렇게 보들보들해”라며 감동했다.

홍은채는 에스파의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은 것 같다는 카리나의 의심에 “봤다. 오후 6시 반 쯤에 봤다. 멤버들도 뮤직비디오 진짜 잘 찍었다고 극찬을 했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로케도 엄청 많이 다니는 등 유독 촬영지 이동이 잦았다.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곳을 다닌 것 같은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카리나는 “‘슈퍼노바’ 뮤직비디오 때는 다같이 웃참을 했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결과물도 잘 나와서 세기말 감성과 Y2K가 섞인 걸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카리나는 여러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카리나 최애 스타일링으로 ‘양갈래+송곳니’, ‘처피뱅+피어싱’을 꼽으며 “처피뱅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올백 머리를 최애 스타일링으로 꼽으며 “카리나만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홍은채에게 올백 머리를 제안했지만 홍은채는 앞머리 절대 사수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카리나는 송곳니에 대해 “뮤비 촬영 때 처음 붙여봤다. 교정을 진짜 오래 했는데 교정 끝내고 유지 장치 처음 착용하면 그런 느낌이 난다”고 덧붙였다.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는 에스파. 카리나는 “저번 콘서트가 너무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두 번째 콘서트는 더 좋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 참여를 많이 했다. 어떤 섹션에도 참여를 많이 해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카리나는 홍은채의 전화번호를 ‘응채’라고 저장해뒀다고. 홍은채는 “카리나와 연락을 제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고, 카리나도 “연락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한번 휘몰아치다가 쉬는 편인데 홍은채에게는 자주 하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은채는 “연락 스타일이 비슷한데 뭔가 생각나거나 용건이 있을 때 연락하는데 너무 비즈니스처럼 보인다”고 웃었다.
카리나는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팀적으로는 대상을 받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프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우리가 둘이서 논 적이 없다. 하루 종일 둘이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을 진행,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내년 초 미주와 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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