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비밀은 없어…고경표, ♥강한나에 달달한 프러포즈 (‘비밀은 없어’)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6.07 06: 50

'비밀은 없어’ 강한나에게 프러포즈하는 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옥수동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송기백의 친모 나유정(강애심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삼형제와 아빠는 병실로 달려갔다. 아빠 송인수(신정근 분)는 “유정아. 못 일어나면 어떡하나. 진짜 무서웠어”라며 눈물이 고였고, 나유정은 “잘 자고 일어났어. 개운해”라고 말해 가족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나유정은 오열하는 남편을 보며 “왜 울어. 우리 인수 이제 보니까 울보다”라고 말하기도. 나유정은 남편을 달래며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라며 울지말라고 다독였다. 이어 나유정은 “우리 아들들 밥들은 먹었나?”라며 활짝 웃으며 포옹을 했다.
한편, 식사를 하지 않은 온우주(강한나 분)를 위해 송기백은 치킨을 준비했다. 온우주는 “입맛 없었는데 남친이 사다준 치킨은 또 맛있네”라며 치킨을 맛있게 먹었다. 송기백은 “뭐가 입맛을? 우리 우주 씨 왜 그럴까?”라고 궁금해했다.
온우주는 “결혼할까?”라고 운을 뗐고, 송기백은 “예? 내가 나는. 나랑 나는”이라면 당황해서 말을 버벅거렸다. 이어 온우주는 “(결혼할까?)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이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온우주는 “엄마는 나 없이 혼자 살아야겠구나. 우리 엄마도 분명 내 생각부터 할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강기백은 “거짓말로 나를 부풀리고 진짜 내 마음은 숨기는 게 나의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생각했다. 숨기면 숨길수록 나는 더 외로웠다. 참고 숨기지만 말고 용기내 표현해보자. 힘들다고, 두렵다고. 좋아하고 사랑한다고”라고 독백을 했다.
온우주는 웃는 강기백의 모습을 보고 “기백 씨 요새 너무 예쁘게 웃어. 편해보여요. 처음 만났을 때랑 진짜 달라”라고 말하기도. 강기백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내 인생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시간. 그 모든곳에 우주가 있었어요. 우주는 넓고 영원한 거니까 앞으로도 오래오래 내 우주가 되어줘요”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온우주는 “기백 씨는 죽어라 괜찮기만 한 내가 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람이에요. 고마워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송기백은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숨깁니까”라고 말하며 온우주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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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밀은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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