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에 빠진 NC가 카스타노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다니엘 카스타노를 예고했다. 최근 4연패에 13경기 1승12패로 극심한 침체에 빠진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5.2이닝을 소화하며 3승3패 평균자책점 3.97 탈삼진 54개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피로 증세로 5월 중순 엔트리에 한 번 빠지는 등 초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승리를 한 지도 시간이 꽤 지났다. 지난 4월12일 대구 삼성전(6이닝 2실점) 3승째를 거둔 뒤 승리가 없다. 최근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8로 좋지 않다. 이 기간 퀄리티 스타트 3경기 있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3승째를 거둔 이후 56일 만에 시즌 4승 재도전이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14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김경문 감독 부임 후 3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화에선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부상 복귀전을 갖는다. 올 시즌 9경기(45.2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3.35 탈삼진 52개를 기록 중인 산체스는 지난달 16일 대전 NC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재활을 했다. 그로부터 22일 만에 다시 NC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