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합법적인 돌싱이 된 후 한강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지난 6일 “밤공기가 상쾌한거 보니 이제 으른이 되었나봐”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서유리는 더운 날씨로 민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특히 글래머러스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전 남편 최병길 PD와 3개월여의 진흙탕 싸움 끝에 이혼을 마무리 했다. 지난 3일 “나는야! 오늘부로! 대한민국에서 인정한 합법적인 (돌아온) 싱글이다”며 기념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서유리는 ‘동치미’,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해 이혼 관련 심경을 토로하며 최병길 PD를 저격했다.
이에 최병길 PD는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며 서유리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밝혔다.
이에 서유리는 “똥은 원래 피하는 거래”, “아파트가 남아있어? 결혼 전 2억 대출이던 아파트가 결혼 후 11억 대출이 되었는데 남아있는건가 그게”, “팔려고 내놓은 지가 언젠데”, “월 이자만 600이야”, “내 명의로 대신 받아준 대출은 어떡할거야”, “제발 뱉는다고 다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줄래” 등의 글로 최병길 PD를 저격했다.
이후 서유리는 해당 글을 모두 삭제한 뒤 “저는 떳떳합니다. 누군가에게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말 들을 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