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만 세 번 당한 오타니, 가까스로 3G 연속 안타 행진…다저스, 16승 에이스 무너졌지만 불방망이로 연패 탈출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07 10: 50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세 차례 삼진을 당하는 부진 속에서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6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에서 3할1푼8리로 떨어졌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오타니 쇼헤이-프레디 프리먼-테오스카 에르난데스-앤디 파헤스-미겔 로하스-키케 에르난데스-미구엘 바가스-오스틴 반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16승 에이스 워커 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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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앤드류 멕커친-브라이언 레이놀즈-케브라이언 헤이즈-오네일 크루즈-에드워드 올리바레스-닉 곤잘레스-로우디 텔레즈-헨리 데이비스- 잭 스윈스키로 타순을 짰다. 베일리 폴터가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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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회 베츠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무사 1,2루. 프리먼의 우월 3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선두 타자 바가스의 2루타와 희생 번트 그리고 베츠의 볼넷으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후 2루 땅볼로 아웃된 오타니는 7회 3구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9회 1사 1,2루 찬스에서 1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11-7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워커 뷸러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베츠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프리먼은 홈런 포함 3타점, 에르난데스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로하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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