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 쏘니!"
프리미어리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콜라이트 스타 이정재가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골 5를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날 시리즈 스타워즈 애콜라이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터트린 120골 중 가장 멋진 5골을 뽑아 순위를 정했다.
이정재는 지난 2020-2021 시즌 11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나온 감아차기 득점을 최고로 선정했다.
당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무관중 속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은 절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좌측면을 허물고 트레이드 마크인 먼 쪽 골대를 향해 크게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이정재는 “이게 어떻게 저렇게 들어가지? 이런 포물선이 그려지나? 이게 당연 1등이다”라는 말과 함께 집중해서 득점 장면을 지켜봤다.
2위는 2019-2020 시즌 손흥민의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던 골이다. 80m 드리블에 이어 침착하게 골을 넣은 장면을 본 이정재는 "이 장면을 어디서 본 것 같다. 이게 또 1등 같은데?”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정재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1-2022시즌 레스터시티와 35라운드 두 번째 골을 3위, 2018-2019시즌 13라운드 첼시전 상대 수비를 모두 제치고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준 골을 4위, 2017-2018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3라운드 중거리포를 5위에 올려뒀다.
끝으로 모든 영상을 본 이정재는 ‘컴온 쏘니!(Come on SONNY!)“라고 외치며 ’찰칵 세리머니‘로 손흥민을 응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PL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