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영건 이민석이 데뷔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이민석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2년 신인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석은 지난해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올해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1군에 복귀했다. 지난달 19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해 3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다가 손가락에 멍이 들면서 조기 강판을 당했다.
그리고 지난 1일 NC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승리 요건까지 갖췄지만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다시 한 번 선발승을 노린다.
SSG는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 게이쇼가 선발 등판한다. 시라카와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내복사근 부상으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1일 키움과의 데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