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와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키움에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한화에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LG 선발 투수는 켈리다. 켈리는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통산 KT전 성적은 15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41로 강했다.
퇴출 위기에 몰렸던 켈리는 최근 2경기 연속 잘 던졌다. 엔스와 함께 계속해서 서바이벌 오디션을 치르고 있다. 켈리는 직구 구속이 올라오고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 비율을 늘리는 피칭 디자인으로 반등하고 있다.
KT 선발 투수는 육청명이다. 신인이다. 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낯선 투수에게 약한 LG 타자 상대로 얼마나 자신있는 투구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KT는 한화에 3연패를 당하며 8위로 떨어졌다. 3경기에서 2득점-2득점-무득점으로 타선이 침묵했다. 로하스, 강백호 등 중심타자들이 살아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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