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패권 뺏긴 기분" 시아준수, '그랜드 슬램' 달성하고도 불안했던 이유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07 20: 46

빅뱅 멤버 대성 채널에, 시아준수가 출연해 과거 동방신기와 빅뱅 활동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7일, 집대성을 통해 '2세대 아이돌 정상회담'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대성과 시아준수는 서로 보자마자 "내적 친밀감이 있다"꼬 했다. 이에 시아준수는 그룹에서 리드보컬 공통점이 있다며  "처음 빅뱅무대 봤을 때 기억나,  팬들이 날 알아보고 무조건 노래 잘한다고 해, 다른 멤버들이 꽃미남이었다"며 "어느 날 빅뱅이 나와. 대성이보고 노래 얼마나 잘할까 대한민국 씹어먹겠다 싶었다 ,나랑 비슷한 포지션이더라"고 했다.

또 이날 시아준수는 동방신기 활동 중 , '그랜드슬램' 달성했던 화려한 과거를 언급, 모든 방송사 대상을 받은 것이었다. 시아준수는 "한국에 적수 없다고 생각해 일본에서도 발판 마련했던 기점"이라며 "일본을 주력했던 때 어느날 빅뱅의 '거짓말'이란 곡이 2006년에 대박이 터졌더라"고 했다. 
시아준수는 "그 전까진 회사도 긴장감 못 받았다가'거짓말'보면서 우리 멤버들도 멋지다 생각해 ,회사에서도 트렌드가 빅뱅으로 넘어간거 아니냐고 했을 정도다"며 "우린 칼각댄스 추던 때, 근데 빅뱅은 자유롭게 추더라 그게 충격이었고 자유로움이 멋졌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사실 칼군무가 목적. '마지막 인사'도 운좋게 봐줬다 대중의 흐름을 읽어 더 자유롭게 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시아준수는 "우린 더이상 (한국 복귀가) 늦춰지면 안 되겠단 생각해, 한국에서 패권을 뺏기는 분위기였다"며 
"그때 처음으로 빅뱅을 넘어야한단 느낌이었다 그래서 프리안무와 칼군무 절충한 것이 '주문'이란 곡이다 "며 포인트 안무는 본인이 창작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도 안겼다.  
시아준수는 "지금 생각해보면 빅뱅 흐름을 의식한 것 같다"고 했고 대성도 "영광이다"며 알게모르게 영향을 준 두 그룹의 과거 이야기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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