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이혜영이 김희선에게 경고했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는 최재진(김남희 분)의 유서가 발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재진이 빌린 렌트카가 바다에서 발견돼 노영원(김희선 분)과 홍사강(이혜영 분)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최재진이 빌린 차만 발견됐을 뿐, 최재진은 발견되지 않아 홍사강은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후 노영원과 홍사강은 최재진, 이세나가 함께 묵었던 민박집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동안 행복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지만 그 행복했던 기억보다 고통이 더컸던 삶이었기에 나 최재진은 이제 이곳에서 삶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어머니,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이 못난 아들을 용서해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노영원에게 ‘영원아, 고맙고 사랑했다. 이런 선택을 하게 돼서 미안해. 그리고 내 아들 사랑하는 도현아 언젠간 아빠를 이해해주기 바란다. 다시 한번 가족들 모두에게 미안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유서를 본 홍사강은 과거 아들을 품에 안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놀이기구를 탔다. 노영원은 “어머니 그만 나가요. 어머니까지 이러시면 어떡해요”라고 외쳤고, 홍사강은 “너 속 시원하지? 우리 재진이 이렇게 되니까 너 속시원하지. 내가 그렇게 위험하다고 했잖아. 내가 그렇게 신고해야 된다고 했잖아. 너 만약에 우리 재진이 정말로 무슨 일 생기면 나는 너 용서 못해 노선생”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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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집’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