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코쿤 맞아? 2년만에 10kg 증량 "70kg대 돌입" (ft.커마카세)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08 07: 00

'나 혼자 산다'에서 코쿤이 커마카세(커피 오마카세)를 위해 제주도로 이동,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코쿤이 제주도 여행기를 공개했다.
어디론가 운전 중인 코드쿤스트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제주도로 향한 것. 코쿤은 "3주 전 갔던 곳이 계속 기억에 남아 또 왔다"며 어디론가 향했다. 생각나는 커피가 있다는 것. 이에 모두 "밥이 맛있어서 간 적 있어도 커피는 이해가 안 간다"고 하자 코쿤은 "커피는 친구같은 존재, 커피한테 의지해, 작업하다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며 나름의 이유를 전했다.  

그렇게 커피원정에 나선 코쿤. 오렌지청이 들어간 에스프레소였다. 사장님이 직접 연구한 레시피였던 것. 코쿤은 "커피계에선 제가 팜유 ,스무살 때부터 커피를 좋아해 카페에서 일한 돈으로 모든 음악장비를 샀다"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이에 기안 84도 "나도 커피모델했다"며 커피부심을 보였다. 
소식좌로 알려진 코쿤은 "한끼 식사처럼 연구하신 느낌, 한 끼 식사같다 부피감이 있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해를 못하자 코쿤은 "육회 한 젓가락 먹은 부피감, 본인들 고기 드실 때 생각해라"고 했고 그제서야 박나래는 "확 이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커마카세를 하는 카페로 이동, 커피 오마카세라는 코스요리같은 메뉴였다.  코쿤은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꼭 먹는다"며 기대감에 찼다. 이에 모두 "커피카세 열어달라"고 했고 코쿤은 "이론으로 다 알고있다 로스팅도 다 해봤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방송말미 30년지기 친구를 만난 코쿤. 친구가 집에서 만들어준 제주 요리를 무한 흡입했다. 2년 후 10키로 쪘을 만큼 이번에도 더 찔 기세. 코쿤은 "진짜 행복할 때 나오는 텐션 , 5년간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순간 없어 열심히 살았네 정도인데 이런 순간이 시간이 지나도 확실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 더 많이 이런 순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넘치지 않고 은은하게 기분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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