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사들3', 母 칼로 찌른 사람은 친오빠? "4백만원 때문에" 떼강도 살인사건의 진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08 07: 37

참혹한 강도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7일에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한효성 형사, 노만래 형사가 출연한 가운데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을 이야기해 분노를 자아냈다. 
사건은 한 여성이 강도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했다고 신고전화를 해 시작됐다. 여성은 퇴근 후 집에 들어갔다가 누군가에게 칼로 위협 당해 4시간 이상 감금을 당했고 강도들은 가위바위보를 하고 TV를 보는 등 막 나가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더 이상 이 집에는 들어올 사람이 없다는 걸 알고 하는 행동 같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 집에는 여성 혼자사는 게 아니라 어머니도 같이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어머니가 집에 있을까봐 노심초사했고 어머니는 아직 미귀가 상태인 것으로 추측했다. 노만래 형사는 "어머니가 친구들을 만나서 찜질방에 가면 새벽에 귀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권일용은 "범인들이 이 집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 같다"라며 면식범일 가능성을 추측했다. 
여성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강도에게 이야기했고 잠깐 풀린 사이 강도를 밀치고 나와 바로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노만래 형사는 "집에 가보니 강도들은 도망친 상태였고 거실에 밥상이 펼쳐져 있고 라면을 끓여 먹은 흔적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은 곧 강도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안방 침대에는 오른쪽 가슴에 자창을 입은 신고자 여성의 어머니가 사망한 채 누워있었던 것. 한효성 현상은 "사망한 지 약 12시간 이상 지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어머니를 살해한 후 12시간 이상 그 집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경악스러워했다. 
노만래 형사는 "병실에 있던 신고자 여성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오열하던 여성은 경찰들에게 강도들 중에서 오빠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강도 중 한 명이 친오빠였고 다른 사람들은 오빠의 친구들이었다는 것. 여성은 "눈이 가려지기 전 슬쩍 본 얼굴이 오빠의 친구였던 것 같고 오빠의 음성이 확실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오빠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고 해코지 당할까 두려워 고민했지만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 한효성 형사는 "오빠가 집안의 골칫거리였다고 하더라. 친구들과 사고를 치고 다녔고 성인이 된 후에는 게임만 하고 돈이 있으면 경마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경찰들은 강도가 4명을 함꺼번에 잡기 위해 네 사람이 모두 게임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마침내 경찰은 떼강도들의 위치를 추적해 마침내 검거했다. 범인들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를 살해한 사람은 아들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아들은 친구에게 빌린 카드빚 400만원을 갚으려다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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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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